2025년 12월 07일(일)

빚에 허덕이던 청년들에 희망을... 두나무 '넥스트 드림' 3차 모집 돌입

청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 3차년도 참여자 모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신용 회복 프로그램 '두나무 넥스트 드림'의 3차년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모집은 오는 9월 19일까지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채무 조정 중이거나 개인 회생이 확정된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사진자료] 두나무, 청년 신용 회복 위한 ‘넥스트 드림’ 3차년도 참여자 모집.jpg사진 제공 = 두나무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이라는 모토 아래 추진되는 ESG 프로젝트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만드는세상과 공동으로 운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2030 청년들이 빚의 부담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청년 부채 문제, 이제는 사회적 과제로


최근 경기 침체와 취업난이 겹치면서 청년 부채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 정무위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저신용·저소득층 대상 소액생계비대출의 연체율은 20대가 36.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도 32.4%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 부채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넥스트 드림'은 청년 부채의 메커니즘을 분석하여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활비 지원과 무이자 대출을 통해 채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액 자금 부족으로 인한 조정 포기나 고금리 대출로의 악순환을 방지하고, 전문 재무 컨설턴트가 올바른 경제 습관과 자산 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실질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의 미래에 희망을


이번 모집은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됩니다.


첫째, 재무 컨설팅·생활비 지원 참여자에게는 6개월 동안 월 1회 채무 관리, 재무 계획 수립 및 실행에 관한 컨설팅과 함께 매달 20만원씩 총 120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됩니다.


둘째,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은 의료비, 교육비, 생계비 등 긴급하게 필요한 자금에 한해 24개월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100% 성실 상환 시 원금의 10%를 페이백 받을 수 있습니다.


무이자 대출 대상자는 희망에 따라 미래 금융 설계를 위한 재무 컨설팅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넥스트 드림'은 약 600명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했습니다.


지난 2023년 1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채무 조정 유지율은 약 90%에 달했으며, 연체 횟수가 감소하고 월평균 채무 상환액도 약 160만원 줄어드는 등 부채 부담이 크게 완화되었습니다.


지난 2024년 2차년도 사업에서도 참여 청년들의 사금융 대출 비율이 4.1% 감소하고 개인 부채가 평균 38만 5000원 줄어드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넥스트 드림' 3차년도 사업은 채무 조정 기록이 있으면 일정 기간 금융권 이용에 제약을 받는다는 점까지 고려하여, 변제 완료 후 2년 이내인 청년들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이들의 미래에 동행할 예정입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청년들의 꿈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직결된다"며 "두나무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선도 기업으로서 금융과 기술의 사회 가치 창출 및 미래 세대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요 ESG 키워드로 '청년'을 선정하여, '넥스트 드림' 외에도 다중 부채로 고통받는 저소득 청년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잡', 청년들의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을 위한 '업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