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아이디어 8200건 모여...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혁신 실행"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P.Studio' 통해 혁신 문화 확산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사내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P.Studio'를 통해 올해 상반기 베스트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사내에 발표했습니다.


그룹은 25일 이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된 임직원 제안이 총 8,200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자료]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외관.jpg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


P.Studio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그룹 고유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구체화한 제도입니다. 


'현장의 임직원 아이디어가 기업 경쟁력'이라는 조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이 플랫폼에서는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혁신 마일리지' 투자와 댓글 등을 통해 심사 과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2020년에는 이를 온라인 플랫폼 P.Studio로 확대해 전사 차원의 제도로 정착시켰습니다.


플랫폼 오픈 이후 매년 약 1천 건의 제안이 접수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700건의 새로운 제안이 등록되었습니다.


임직원 아이디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구축


P.Studio에 제안되는 아이디어는 브랜드 전략·마케팅, 업무 방식·제도 개선, 신기술 개발·품질 개선, 신사업 발굴 등 네 가지 분야로 구분됩니다.


임직원들은 아이디어를 올리면서 동시에 실행자나 실행 부서를 지정할 수 있어 제안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내 업무 노하우 플랫폼 구축'을 포함한 6건이 베스트 아이디어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우수 아이디어 중 실행을 완료한 3건에 대해서도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아이디어 제안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을 통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룹 측은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반영되면서 업무 효율 개선, 제품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프로액티브 컬처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들이 일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혁신을 실행하는 문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실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P.LAB 공모전으로 사내 혁신 생태계 확장


한국앤컴퍼니그룹은 P.Studio 운영과 함께 지난 2023년부터 'P.LAB 공모전'을 운영하며 임직원 제안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P.LAB 공모전은 임직원이 미래 성장 동력을 직접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공모전은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내벤처로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개의 아이디어가 참여했으며, 이 중 4건이 현업에 적용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제안을 그룹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아이디어 제안 및 실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