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김연아가 팬 카페 계좌에 5천만원 입금한 사연

via (좌) 김연아 페이스북 (우) 김연아 팬 카페 

 

피겨여왕 김연아가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5,000만원을 쾌척했다.

 

24일 김연아 팬카페인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카페'에 따르면 오늘(24일) 김연아가 유니세프 모금 계좌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팬들은 김연아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부 모금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연히 이 소식을 접한 김연아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통 크게 5,000만원을 쐈다.

 

팬카페 관계자는 "연아 선수가 이 뜻깊은 이벤트를 더욱 빛내줬다"며 "유니세프 기부모금은 오는 26일 마감되니 팬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그동안 대회 상금, 광고 출연료 등 드러난 액수만 수십억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지난 1월 10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에도 피겨 꿈나무 장학금으로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via 김연아 팬 카페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