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인권 존중을 최우선으로"... 롯데백화점, 업계 첫 인권경영 인증

롯데백화점, 유통업계 최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2025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인권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습니다. 이번 인증은 기업 경영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간 존엄성과 가치 실현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지속적인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인권경영은 임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기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 방식을 의미합니다.


1. [롯데백화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타임빌라스 수원 7층에 위치한 '리조이스' 심리 상담소.jpg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UN국제 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ISO 표준에 맞게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개발한 제도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단 6개의 사기업만이 이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체계적인 인권경영 로드맵 구축으로 '최우수' 평가 획득


롯데백화점은 2023년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인권경영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습니다. 처음 평가에서는 '우수' 수준을 받았으나, 이후 인권경영 체계 수립 및 공고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 진행한 인권영향평가에서는 '최우수' 수준으로 평가가 향상되었습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유통업계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제도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권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 [롯데백화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타임빌라스 수원 7층에 위치한 '리조이스' 심리 상담소.jpg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고객 응대 과정에서 정서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직원들을 위한 '고객 응대 근로자 마인드 케어' 교육을 운영하고, 전국 영업점에 '소통카운슬러'를 배치해 직원들의 고민과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일부 점포에서는 전문 심리 상담이 가능한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도 운영 중입니다.


협력사와 취약계층 직원 인권보호에도 앞장


롯데백화점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워킹맘' 직원들을 위해 '일맘 CLUB' 워크숍을 기획하여 조직 적응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4월에는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백화점 비즈니스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협력사 인권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3. [롯데백화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타임빌라스 수원 7층에 위치한 '리조이스' 심리 상담소.jpg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지난해 7월부터는 아웃소싱 협력사 근로자의 인권 보호, 고용 안정,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서 징구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이 협약서에는 인권보호 정책 수립, 노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책임과 의무가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인권경영은 ESG 경영의 핵심 화두 중 하나로, 롯데백화점은 2023년부터 유통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인권경영 행보를 이어왔다"며 "올해 업계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인권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