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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의원, 필리버스터 '10시간 18분' 국내 최장기록 경신

테러방지법 막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이 밤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수미 의원이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테러방지법 막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밤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수미 의원이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은수미 의원은 이날 새벽 오전 2시 30분부터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테러방지법의 부당성 등을 지적하는 연설을 10시간 18분 동안 쉬지 않고 했다.

그동안 국내 최장 발언 기록은 1969년 3선 개헌을 막기 위해 발언대에 올랐던 박한상 신민당 의원의 '10시간 15분'이다.

이날 은 의원은 전날 오후 7시 7분부터 진행된 필리버스터 3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10시간 18분의 무제한 토론을 마친 뒤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의 부축을 받으며 본 회의장을 떠났다.

은 의원의 무제한 토론 발언이 끝남에 따라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4번째 주자로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발언 중이다.

한편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은 의원은​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 부연구위원 등을 지낸 뒤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