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FC서울 캡린 린가드, K리그1 7월의 선수 선정

FC서울 린가드, 7월의 선수로 선정... 득점력으로 팀 승리 견인


FC서울의 공격수 린가드가 7월 K리그1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린가드가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이 상은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됩니다.


인사이트FC서울의 린가드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린가드는 K리그1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의 경기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합산 점수 36.87점을 기록하며 수원FC의 싸박과 윌리안, 전북의 티아고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린가드는 22라운드 울산 HD전과 2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1-0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요. 이러한 활약으로 7월 한 달 동안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2회, 경기 MOM(최우수선수) 2회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7월의 골과 세이브 주인공들


한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는 대구FC의 세징야가 선정되었습니다. 세징야는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대구FC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 전반전 대구FC 세징야가 공격하고 있다. 2025.8.4/뉴스1


그는 22라운드 김천 상무전 전반 18분에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 인상적인 득점으로 세징야는 6883표(63%)를 획득해 4012표(37%)를 받은 린가드를 앞섰습니다.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부문에서는 전북의 골키퍼 송범근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송범근 역시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24라운드 광주FC전 후반 44분에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최경록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역동적인 선방으로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습니다.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K리그 팬들은 이번 7월의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