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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배치해야 한다며 시위에 나섰다.
지난 23일 엄마부대 봉사단(엄마부대)은 서울 중구 주한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앞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를 주장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인 이유는 중국이 '사드 배치는 중국의 안보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엄마부대 회원들은 "중국은 내정간섭 중단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핵무장에 나서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자신의 집 옆에 사드를 배치해도 좋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해도 된다"며 "공산주의자들에게는 사드보다 더 한 것들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논의하기 위한 공동실무단 약정을 이번 주중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