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로에서 80대 운전자 차량 돌진 사고, 5명 부상

안양시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돌연 돌진해 4대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 5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제네시스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총 5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모두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장 상황에 따르면, 8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같은 차선에서 앞에 정차해 있던 미니쿠퍼와 스포티지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옆 차선에 있던 또 다른 제네시스 차량까지 추돌한 후 신호등을 충격하고 멈춰 섰습니다. 

운전자 "차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갔다" 주장

사고 원인에 대해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차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 나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