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영원한 전설 되길"... 한화 김승연 회장, 김경문 감독 1천승 업적에 '축하 메시지'

김승연 회장, 김경문 감독의 KBO 통산 1000승 달성 축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을 축하하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인 13일 김 감독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 "KBO 통산 1000승 금자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고 명장의 리더십이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optimize.jpg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KBO리그 역사상 주목할 만한 기록인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승연 회장은 축하 서한과 함께 기념 선물과 화환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놀라운 성장과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


김경문 감독은 지난해 6월 한화이글스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팀의 성적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2024시즌에는 승률 0.488로 8위에 머물렀던 팀을 올 시즌 현재 승률 0.596으로 2위까지 끌어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축하 자리에서 김 감독은 "이 기록을 달성할 기회를 주신 김승연 회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올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코치진과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한화 김경문 감독의 1000승 축하 메시지가 표출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전광판. 사진 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김승연 회장의 40년 야구 사랑


김승연 회장의 야구에 대한 애정은 재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86년 구단 창단 이후 40년 동안 구단주로서 한화이글스를 이끌어왔습니다. 특히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여 지난해에는 9차례, 올해는 이미 5차례 경기장을 직접 찾아 팬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 회장은 선수단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으며, 올해는 1·2군 선수 및 스태프에게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과 스테이크 세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