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이랜드 킴스클럽 냉동 수박 주스, 출시 3주 만에 '완판'... 인기 비결 보니

킴스클럽 냉동 수박 주스, 여름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이 올여름 출시한 냉동 수박 주스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킴스클럽은 11일, 이 제품이 출시 3주 만에 무려 3만2천병이 판매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랜드킴스클럽 올여름 출시 냉동 수박 주스 3만2천병 팔려사진 제공 = 이랜드리테일


이 냉동 수박 주스는 지난달 중순에 출시되었으며, 설탕이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착즙 방식으로 제조되었습니다. 


330㎖ 병 8개로 구성된 세트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특히 냉동 상태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해동하면 시원한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킴스클럽은 이 제품을 기획할 때 1~2인 가구의 소비 패턴을 고려했습니다.


수박 한 통을 모두 소비하기 어려운 소규모 가구를 위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개발했으며, 냉동 보관 시 최대 2년까지 보관이 가능해 실용성도 높았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준비했던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재입고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베트남 현지 엄선한 과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


킴스클럽 관계자는 이 제품의 성공 비결에 대해 "MD가 직접 베트남 현지를 찾아 발품을 팔아 최적의 산지와 가공 공장을 확보한 결과 품질과 가격 모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하반기에는 망고·패션프루트, 코코넛·칼라만시 혼합 주스 등 다양한 착즙 주스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