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김해서 공기 주입 중이던 레미콘 타이어 '폭발'... 60대 정비소 업주 사망

김해 정비소에서 대형 트럭 타이어 폭발 사고로 정비사 사망


김해시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대형 트럭 타이어가 폭발하는 안타까운 사고로 정비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사고는 4일 오후 4시경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정비소 대표 A씨(60대)는 레미콘 트럭의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던 중 타이어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A씨의 신체를 강하게 타격했고, 이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응급 구조대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작업 전 타이어 손상 여부와 정비 절차의 적정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비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