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반려견과 함께 수영하며 무더위 식혀요!... 마포구, 여름방학 맞아 물놀이장 6곳 '무료 개장'

마포구, 여름 무더위 날릴 '엄빠랑 물놀이' 프로그램 운영


서울 마포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3일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5 엄빠랑 물놀이' 프로그램을 구내 6개 장소에서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사이트마포구청


이번 물놀이 프로그램은 구청 앞 마포구민광장을 비롯해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 등 마포구 전역 6곳에 걸쳐 진행됩니다.


각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같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됩니다. 또한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시설도 함께 마련됩니다.


51dfa36f46552a.jpg마포구청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물총놀이, VR 체험트럭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푸드트럭도 운영되어 간식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포구 관계자는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7세 이하 아동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라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046601cc-db07-42b5-84c2-263988396be0.jpg마포구청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설 점검을 위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잠시 운영이 중단됩니다. 특히 이용료는 무료로,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다음 달 9일에는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물놀이장이 새롭게 문을 엽니다.


이곳은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가까운 우리 동네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