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폭행한 30대 남성, 경찰에 입건
부산 해운대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A씨(30대)를 불구속 입건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1일 해운대구에 위치한 건물 주차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전 여자친구 B씨(20대)의 뺨을 때리고 걷어차는 등 심각한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폭행으로 인해 B씨는 팔꿈치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어진 연인 사이에서 벌어진 폭력 사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주차장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이후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A씨가 B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폭행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