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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노릇노릇 잘 익은 삼겹살에 은은한 청포도 향이 매력적인 와인을 곁들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더한의 소주와인 '셰리'(Sherry)가 와인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셰리는 와인보다는 만만하고 소주보다는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를 마친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고급 증류주 '화이트 럼'을 섞어 우리에게 익숙한 소주와 같은 모양으로 담아냈다.
와인과 소주의 장점만 쏙쏙 뽑아 만든 셰리의 도수는 14도로 상큼한 청포도향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첫맛은 청포도 향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화이트 와인을 연상케 하지만 끝맛은 소주처럼 깔끔해 목넘김이 좋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반 과일 소주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며 신개념 소주와인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