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수해 복구 현장서 일손 보탠 정청래... SNS에 사진 '300장' 공개

당권 도전 정청래, 수해 복구 현장서 '민생 행보' 두드러져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정청래 의원이 최근 영남과 호남 지역의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28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모습 300여 장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정 의원은 비닐 하우스 안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고춧대 제거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는데요. 피해 현장을 찾아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폭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수해현장 곳곳을 방문한 정 의원은 지난 25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더불어 사는 것. 함께 손잡고 사는 곳 그것이 더불어 삶이다"라는 글과 함께 땀을 닦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사람들이 그래요. 이렇게 열심히 할 줄은 몰랐다고. 뭔 일을 이렇게 전투적으로 하냐고 그러다가 쓰러지겠다고 걱정들 한다"며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했습니다.


또한 "서 있기도 힘든 폭염이라지만 비 오듯 쏟아지는 땀방울에 눈 뜨기도 힘들지만 슬픈 눈물에 제 땀방울을 뿌리게요"라고 덧붙이며 수해 복구 작업의 어려움과 보람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정 의원은 목포 앞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부터 광주시 북구 고춧대 제거 수해복구까지 다양한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청소하고 나니까 조금이라도 바다가 깨끗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복구 작업의 보람을 SNS에 공유했습니다.


정 의원은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땀은 나를 위하여 흘리고 눈물은 이웃을 위하여 흘리고 피는 조국을 위하여 흘려라"라는 글을 통해 봉사 정신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