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9일(월)

사지마비된 병에 걸려 주인에게 버려진 멍멍이

via Dailymail

 

선척적인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려져 죽어가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지가 쭉 펴진 채로 굳는 병을 가진 강아지 하퍼(Harper)의 일화가 올라왔다.

 

미국 플로리다 주(州) 샌포드 지역의 한 쓰레기통에서 에리카 다니엘(Erica Daniel, 26)에 의해 발견된 하퍼는 '수위머 퍼피 신드롬(swimmer puppy syndrome)'이라는 병에 걸려 제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태였다.

 

하퍼에게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의사는 에리카에게 안락사를 권유했지만 "한 번 버려진 아이를 어떻게 또 버릴 수 있겠냐"며 그녀는 걷지도 못하는 녀석을 거두기로 했다.

 

에리카는 하퍼의 재활을 위해 수영 연습과 마사지를 날마다 시켜주며 녀석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via Dailymail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하퍼는 플로리다 대학에서 받은 검진에서 놀라운 결과를 듣게 된다.

 

하퍼의 상태를 진찰한 수의사는 "녀석에게 희망이 보인다"며 "건강상태도 매우좋고 잘하면 걸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에리카는 "이렇게 좋은 이야기를 듣게 되서 정말 행복하다"며 "힘들텐데도 묵묵히 참아주고 이겨낸 하퍼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검진 후에도 열심히 재활에 임한 하퍼는 걸을 수 있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뛸 수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하퍼의 이야기는 2012년에 처음 알려졌으나 반려견을 버리는 주인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via Dailymail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