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바텐더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가 '제4회 얼티메이트 바텐더 챔피언쉽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WG&S
이번 대회 본선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바앤스피릿쇼 2025' 현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 바텐더 25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바 파인앤코 소속의 김명준 바텐더가 종합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우승자의 뛰어난 역량과 풍성한 혜택
김명준 바텐더는 푸어링, 노징, 테이블 서비스, 완벽한 서빙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순한 칵테일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감각까지 두루 갖춘 전문성이 돋보였습니다.
우승자에게는 UBC 우승 트로피와 공식 챔피언 반지가 수여되었으며, 도쿄에서 개최되는 UBC 2025 아시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또한 해외 유명 바에서의 게스트 바텐딩 기회, UBC 2026 심사위원 자격, UBC 우승자의 밤 개최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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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바텐더는 "파이널에 진출했을 때 많이 긴장했지만 이렇게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응원해 주신 파인앤코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층 더 실력을 갈고닦아, 곧 열릴 아시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로 한국 바텐더의 역량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풍성한 축제의 장
대회 현장에서는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몽키숄더 칵테일 시음 기회와 '10초 챌린지'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정은 몽키숄더 브랜드 매니저는 "전국 각지의 바텐더들이 보여준 열정과 실력 덕분에 이번 UBC 2025가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몽키숄더는 바텐더들을 위한 다채롭고 재미있는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