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리들샷으로 유명한 브이티코스메틱, 이앤씨 지분 65.62%로 확대

브이티코스메틱, 이앤씨 지분 추가 취득으로 뷰티 생태계 확장 가속화


브이티코스메틱이 연결 자회사 이앤씨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습니다. 브이티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이앤씨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55.67%에서 65.62%로 확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지분 확대로 브이티는 이앤씨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이앤씨는 마스크팩 제조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K-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다수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브이티코스메틱


지난 2016년에는 '비타민 코팅 마스크팩'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약 11건의 특허와 실용신안, 상표권을 확보하고 있어요. 특히 블리스터와 스틱파우치 같은 혁신적인 제형에 관한 특허도 여러 건 보유하고 있습니다.


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


이앤씨는 용인 덕성산업단지에 6층 규모의 대형 신공장을 완공하여 토털 스킨케어 OEM·ODM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ISO-22716, ISO-9001, ISO-14001은 물론 CGMP 및 비건 인증 등 글로벌 품질 기준도 확보하고 있어요. 이러한 설비는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앤씨는 국내외 주요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OEM·ODM 생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함께 빠른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이티는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이앤씨와의 생산 협업을 더욱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사 화장품 생태계의 전반적인 확장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양사 간 시너지는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기획·개발·생산·유통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토탈 뷰티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브이티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대는 단기적인 수익성 제고는 물론, 장기적으로 브이티-이앤씨를 중심으로 한 뷰티산업 밸류체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포석"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인수합병 등을 통해 토탈 뷰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략적 결정은 브이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이앤씨의 잠재력을 전사 실적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긴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