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전청조·고유정 수감' 女 교도소 교도관 "수용자간 펜팔로 체모, 체액 전달하기도"

교도관이 밝힌 교도소 내부 생활, 수용자들 사이 '옥중 연애' 펜팔 문화 실태


청주여자교도소의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이 교도소 내 수용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옥중 연애' 펜팔 문화의 실태를 공개했습니다.


sdfas.jpg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들은 2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3회에 출연해 교도소 내부의 숨겨진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는데요.


두 교도관은 국내 최초로 여성 강력 범죄자들을 집중 수용하는 청주여자교도소의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교도소에는 전청조, 고유정, 엄여인 등 국민적 공분을 산 희대의 여성 범죄자들을 포함해 약 800명의 수용자가 수감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관들이 털어놓은 업무 고충과 수용자들의 특이한 소통 방식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은 수용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특별한 소통 방식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다운로드 (1).jpg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수용자끼리 펜팔을 많이 한다"라고 전한 두 교도관은 하루에 수백 통에 달하는 편지를 일일이 검수해야 하는 업무적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이러한 편지 안에 체모나 체액 같은 개인적인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들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 흥행 돌풍의 주역인 상품기획팀 김미영 팀장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