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외식 트렌드, '시원한 면요리'가 대세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장마철 특유의 습한 공기와 높은 체감 온도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출과 외식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시원함'을 강조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더본코리아
서울 기온이 37.8도까지 치솟으며 118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본격화된 최근 2주간, 더본코리아의 역전우동0410 브랜드에서는 여름 대표 메뉴인 '냉모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본코리아, 7개 브랜드 여름 맞춤 메뉴 대거 출시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자사의 7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여름 맞춤형 메뉴를 대거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냉면, 냉국수, 초계면 등 시원한 면류를 중심으로, 각 브랜드의 특성과 시그니처 메뉴를 반영한 구성이 특징인데요.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여름 식사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름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는 새마을식당, 돌배기집, 본가, 원조쌈밥집, 인생설렁탕, 역전우동0410, 미정국수0410 총 7곳입니다. 이번 여름 메뉴 출시는 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무더위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해 모객 효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기와 면의 완벽한 조화, 세트 메뉴로 여름 입맛 사로잡아
더본코리아의 여름 메뉴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각 브랜드의 강점인 고기 메뉴를 시원한 면 요리와 결합한 세트 구성입니다.
새마을식당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열탄불고기와 냉김치말이국수를 세트로 구성한 '열탄불고기주는 냉김치말이국수'를 선보이는데요. 매콤달콤한 불고기와 새콤한 국수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돌배기집은 고소하게 구운 차돌박이와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시원한 냉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돌박이 주는 냉면'을 판매 중입니다.
인생설렁탕에서는 착한점심 시리즈로 시원한 물냉면과 매콤새콤한 비빔냉면에 직화불고기를 세트로 곁들인 '고기주는 냉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특색 살린 다양한 여름 메뉴 라인업
원조쌈밥집과 본가에서도 색다른 여름 시즌 메뉴가 출시됐습니다.
원조쌈밥집은 진한 사골육수로 담백함을 더한 '사골물냉면'과 특제 고기쌈장 소스로 풍미를 살린 '고기쌈장비빔냉면'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본가는 아삭한 무생채와 오이 고명을 푸짐하게 올려낸 차별화된 '냉면'과 '비빔냉면'으로 여름 고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역전우동0410은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노하우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대가초계면'과 '대가초계비빔면'을 출시했습니다.
미정국수0410에서는 깔끔하고 시원한 살얼음 육수의 '냉국수'와 매콤달콤 특제 소스로 버무린 '비빔국수'를 맛볼 수 있어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유난히 빠르게 더위가 찾아오며 시원하고 든든한 외식 메뉴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며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객 취향을 반영한 여름 메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무더운 여름철 외식 매장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