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남양유업, 드링킹 발효유 1위 불가리스 '기능성' 확대... "누구나 즐기는 '세대 맞춤형' 발효유"

건강 트렌드에 맞춘 혁신


남양유업이 기능성 발효유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대표 브랜드 '불가리스'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3일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불가리스 유당 제로' 등 다양한 건강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남양유업 대표 발효유 브랜드 ‘불가리스’ 이미지컷.jpg사진 제공 = 남양유업


지난 1991년 첫 출시 이후 35년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불가리스는 브랜드 고유의 전통성과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건강 요구에 맞춰 진화하고 있습니다. 


장 건강, 위 건강, 유당 제거, 저당 설계, 고단백 등 세분화된 건강 니즈에 대응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발효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죠.


발효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현재 불가리스의 드링킹 발효유 라인업은 장 건강을 위한 오리지널 '불가리스', 위 건강에 초점을 맞춘 '불가리스 위쎈', 그리고 당 함량을 낮춘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떠먹는 발효유 제품으로는 어린이 간식용 '불가리스 떠불', 유당을 제거한 '불가리스 유당 제로', 고단백 요거트 '불가리스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락토프리 그릭', 그리고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등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제품 다각화와 함께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브랜드'로 각인된 불가리스가 최근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일상 속 건강음료로 새롭게 포지셔닝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남양유업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장병들에게 불가리스 제품을 후원했으며, 이를 기념한 '밀리터리 에디션' 한정판 출시와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확대했습니다.


글로벌 품질 인정받은 국내 대표 발효유


앞서 5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시음행사를 개최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인기 캐릭터 '와다다곰'과의 협업을 통해 팝업 전시, SNS 이벤트, 한정판 제품 출시 등 감성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습니다.


불가리스의 시장 지배력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가리스는 지난 2025년 1분기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 연간 1위에 이어 분기 기준으로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국제 품평회 '몽드셀렉션' 식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금상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이는 국내 발효유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입니다.


김태권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축적된 신뢰와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대표 발효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불가리스의 전통성과 혁신을 함께 이어가며, 시대 흐름에 맞춘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습니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그 결과 지난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