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발 냄새 오해받을 수도" ... '진짜 파리' 붙은 것 같은 나이키 신상 에어포스1

"아! 파리 아니고 그림이라고!"


'이 신발'을 신으면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픽을 벌레로 착각한 주변 사람들에게 발을 쾅쾅 밟힐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스니커 전문 매체 '스니커 바 디트로이트(Sneaker Bar Detroit)'는 연말 출시 예정인 나이키 에어포스 1 로우 '하우스플라이즈'를 소개했습니다.


클래식한 올화이트 실루엣을 바탕으로 신발 전면에 새까만 파리를 그려 넣은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인사이트Sneaker Bar Detroit


어퍼는 텀블드 레더 소재를 사용해 입체적인 질감을 살렸으며, 어퍼를 가로지르는 파리 그래픽은 마치 실물에 가까운 수준으로 표현됐습니다.


또한 미드솔과 아웃솔에도 동일한 그래픽이 연속적으로 적용돼, 어디서 봐도 파리가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마치 쓰레기장에서 건져 올려 파리가 잔뜩 붙은 것처럼 보이는 유머러스한 디자인이 희소성을 더합니다.


인사이트Sneaker Bar Detroit


기존 에어 포스 1의 고유한 구조는 유지됐습니다. 로우컷 실루엣과 펀칭 처리된 토박스, 견고한 패널 구조가 그대로 적용돼 착용감과 기능성은 같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파격적인 비주얼은 클래식 라인업 중 손에 꼽는 이례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하우스플라이즈'는 올해 가을 일부 소매점과 나이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30달러(한화 약 18만 원)에 발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