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빌 게이츠·워렌 버핏도 반한 그 게임, 더현대 서울서 열린다... "현백, 이 정도였어?"

현대백화점, 브리지 토너먼트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현대백화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한 전략 카드게임 '브리지' 토너먼트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18일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요, 이번 대회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대표 클래스로 자리잡은 브리지 게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브리지는 2대 2로 팀을 구성해 52장의 카드를 활용하는 전략형 스포츠로, 복잡한 규칙과 다양한 전략이 특징인 고급 두뇌 게임입니다. 


현대百 더현대 서울 브리지 게임.jpg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같은 세계적 인물들도 즐겨하는 이 게임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사교 활동의 중요한 수단으로 대중화돼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 6층에서 열린 이번 토너먼트에는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를 통해 접수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포함해 총 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브리지 게임, 하와이 테마 속에서 색다른 매력 발산


특히 이번 대회는 현대백화점이 진행 중인 '후이 후이 마우이' 여름 테마 행사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주요 공간이 하와이 마우이섬을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참가자들은 마치 휴양지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또 경기장이 개방형으로 운영되어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게임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성공적인 대회를 바탕으로 한국브리지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새로운 테마의 브리지 토너먼트 경기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브리지 게임의 매력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은 "브리지가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고 누구나 즐기는 콘텐츠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과 꾸준히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성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센터장 역시 "바쁜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여유로움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