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서울에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 오픈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강남 지역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입니다.
무신사는 오는 8월 1일 서울 서초구에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매장은 신논현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강남대로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1,170m² 규모로 조성됩니다.
사진 제공 = 무신사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지난해 9월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무신사의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데요.
무신사는 이미 지난 2023년 하반기에 '무신사 스토어 대구'와 '무신사 스토어 홍대'를 연달아 오픈하며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습니다.
이들 3개 매장의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자 수는 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패션 플랫폼의 강남 진출 배경과 입점 브랜드
무신사가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 위치로 강남을 선택한 이유는 사무실과 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대표적인 대형 상권이라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특히 무신사는 지난 2022년부터 강남대로 인근에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점'을 운영하면서 신규 고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오픈하는 무신사 스토어 강남에는 130여 개의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합니다.
나이스고스트클럽, 더콜디스트모먼트, 마조네, 미세키서울, 아캄, 에이이에이이, 파이시스, 허그유어스킨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데요. 아식스, 푸마, 크록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화제성 있는 스니커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인기 상품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는 국내 패션 편집숍 중 유일하게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성수와 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신사 스토어 강남 또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K-패션 대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