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삼성전자, 7년 연속 에너지 대상 수상... 올해는 '이 냉장고'로 대상 받았다

삼성전자, 7년 연속 '에너지 대상' 수상 쾌거


삼성전자가 16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이 상은 에너지 절감 성능이 뛰어난 고효율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입니다.


인사이트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 사진=삼성전자


특히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이번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에너지 대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함께 받으며 2관왕에 올랐는데요, 이는 삼성전자의 에너지 효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혁신적인 AI 냉각 기술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수상의 주역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술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냉각 방식으로, 냉각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image.png사진 제공 = 삼성전자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은 평상시에는 컴프레서가 단독으로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지만,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동시에 작동해 빠르게 냉각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로 설정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동작한다는 것입니다. 


AI 알고리즘이 문 여닫음 등 최대 냉각이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과 제품 사양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군에서 에너지 효율성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냉장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았습니다.


image.png사진 제공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 기술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고, 'AI 무풍콤보 벽걸이'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습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AI 맞춤 세척+' 기술을 탑재해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고감도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감지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세척 경험을 제공합니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월 30회 동작 기준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은 '쾌적제습'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섬세한 냉매 조절 기술로 적정 습도 도달에 필요한 최소 면적의 열교환기만 냉각하는 방식으로, 제습을 위해 실내 온도를 많이 낮추지 않으면서도 최소 필요한 에너지만 사용해 기존 제습모드 대비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image.png사진 제공 = 삼성전자


IT 제품 분야에서도 삼성전자의 에너지 효율성이 빛났습니다.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갤럭시 북5 프로'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했으며,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최대 47 TOPS를 지원하는 NPU로 강화된 AI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전력 공급 회로의 고효율화, 저전력 부품 적용, 저전력 전원 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전성비를 최대 40% 개선했습니다. 또한 저전력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 절전 모드에서도 전력 소모를 최대 25% 개선했으며, 최대 25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높였습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 가전제품들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추고 있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경제적 이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