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무단 등반 남성, 건조물침입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 남산타워를 무단으로 등반한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남산타워를 무단으로 올라간 남선 A씨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지난달 중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X 캡처

A씨는 지난 4월 중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남산타워를 허가 없이 무단으로 올랐습니다.

최근에는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그는 별도의 전문 장비 없이 남산타워 꼭대기까지 올라 영상을 찍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높은 곳이 좋다"는 단순한 이유로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