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 브랜드 국밥, 대장균 검출로 긴급 회수 조치
유명 셰프 이연복의 브랜드 '더목란'에서 판매 중인 즉석조리식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식약처는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부적합한 세균과 대장균이 확인되어 회수 조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좌) 이연복 셰프 / 뉴스1, (우)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 / 식약처
이 제품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놀다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더목란'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회수 대상 제품 정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7월 7일로 표기된 제품으로, 바코드 번호는 8809990861903입니다.
현재 남양주시청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를 진행 중입니다.
식약처는 이미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나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대장균은 식품 위생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식중독 등 소비자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즉석조리식품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