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 개최
국가유산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특별전을 준비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11일 국가유산청은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항일 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의 형상을 먹으로 덧칠해 만든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가 전시됩니다. 이 유산은 최근 배지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를 포함한 110여 점의 항일 유산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가유산청
특별전 개막식 참가자 모집
국가유산청은 특별전 시작 전날인 8월 11일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이에 참가할 국민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를 희망한다면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국가유산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명까지 신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