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일본 인기 '동전 파스' 로이히츠보코 국내 정식 출시
일동제약이 일본에서 '동전 파스'로 널리 알려진 일반의약품 '로이히츠보코'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일본 니치반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로, 7월부터 전국 약국을 중심으로 독점 유통된다.
사진 제공 = 일동제약
로이히츠보코는 소염·진통·진양 작용을 갖춘 붙이는 형태의 의약품으로, 베이지색의 둥근 외형과 피부 접촉 시 느껴지는 화끈한 온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관절통, 근육통, 어깨 결림, 요통, 타박상, 염좌, 골절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약품 성분과 효능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에는 소염·진통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메틸,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L-멘톨 및 dl-캄파, 온감을 부여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 주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의 복합 작용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에 효과적인 진통 및 소염 작용을 제공한다.
제품은 통증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일동제약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특수 원단과 점착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접착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국내 정식 제품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익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국가를 중심으로 로이히츠보코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신제품 마케팅 전개와 더불어 약사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약국 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