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BLG에 완승... LCK 내전으로 MSI 승자조 결승 진출 다툼
T1이 중국의 강호 BLG(Bilibili Gaming)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MSI 승자조 결승 진출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 2라운드에서 T1은 BLG를 상대로 '3-0 완승'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이번 승리로 T1은 이미 승자조 결승에 먼저 진출해 있는 젠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젠지는 중국의 Anyone's Legend(AL)를 꺾고 승자 결승에 안착한 바 있다. 이로써 LCK를 대표하는 두 강팀의 내전이 성사되며 한국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1과 젠지가 모두 승자조 결승 진출전에 진출하면서 LCK는 오는 9월 개막 예정인 2025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시드권 4장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Instagram 't1lol'
이번 젠지와 T1의 맞대결은 단순한 MSI 경기를 넘어 세계 최고의 리그인 LCK를 대표하는 두 팀 간의 자존심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승자는 MSI 결승에 직행하는 티켓을 획득하게 되며, 패자는 패자조로 떨어져 하위 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오는 10일 오전 9시, LCK의 두 강호가 펼칠 치열한 접전에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Instagram 'genge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