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후 첫 공개 애정 표현
배우 온주완(42, 본명 송정식)과 걸스데이 출신 민아(32, 본명 방민아) 커플이 결혼 소식 공개 후 처음으로 SNS를 통해 애정을 드러냈다.
민아는 지난 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온주완의 공연 영상을 공유하며 공식적인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Instagram 'bbang_93'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이로부터 불과 이틀 만에 민아가 온주완의 뮤지컬 공연 모습을 게시한 것이다.
민아는 영상과 함께 '마하고니'와 온주완의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 애정을 표현했고, 온주완은 이에 '좋아요'를 누르고 리그램하며 화답했다.
온주완은 현재 지난달 17일부터 창작뮤지컬 '마하고니'에서 3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호스트'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번 공연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연예계 활동과 결혼 소감
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한 온주완은 이듬해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Instagram 'bbang_93'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과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해 아이돌 활동을 이어오다 2016년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배우로서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후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민아는 2023년 배우 이동하와 결혼한 소진에 이어 걸스데이 내 두 번째 기혼자가 됐다.
Instagram 'onjuwan1211'
결혼 발표 후 온주완은 팬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준 내 사랑하는 팬들, 우리가 만나는 어디든 전과 다름없이 늘 그렇듯 밝게 웃고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항상 고마워 알지?"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민아 씨 팬분들,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 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 씨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민아 역시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도 생겼다.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도전하면서 그대들에게 마음껏 응원받으며 또 가족을 지키며 살아갈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