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지난달 '교통사고' 당했다... 후유증 우려해 병원 검진 받아

위너 송민호, 지난달 교통사고 발생... 병역법 위반 혐의 수사 중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달 14일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서울 답십리역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자체는 크지 않았으나, 송민호는 후유증을 우려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됐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다.


뉴스1송민호 뉴스1


지난 2023년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으나, 소집해제 약 1주일 전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졌다.


한 언론매체는 송민호가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은 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J파티에 참석하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2월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했으며, 근무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Instagram 'realllllmino'Instagram 'realllllmino'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했고, 송민호는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