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한축축구 최고의 '꽃미남' 조규성... 새 시즌 앞두고 머리 '빡빡' 밀었다

조규성, 새 시즌 앞두고 파격 변신... 짧은 헤어스타일로 각오 다져


덴마크 미트윌란 소속 한국인 공격수 조규성이 2025-2026 새 시즌을 앞두고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감행했다.


6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오스트리아로"라는 문구와 함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규성은 기존의 장발 헤어스타일을 버리고 짧게 잘랐다. 눈썹 역시 염색 때문인지, 아니면 밀어서 인지 알 수 없지만, 보이지 않아 파격적인 모습이다. 


aasdf.jpgInstagram 'fcmidtjylland'


부상 악몽 딛고 그라운드 복귀 준비하는 '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전북현대에서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전 2골을 포함한 맹활약으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23년 여름, 미트윌란이 전북현대에 300만 유로(약 4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3-24시즌, 조규성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내내 무릎 통증에 시달렸던 그는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인해 2024-2025시즌을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마감해야 했다.


Instagram 'fcmidtjylland'Instagram 'fcmidtjylland'


다행히 덴마크 매체 '헤르닝폴케 블라트'는 지난 2일 "장기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던 조규성이 다시 훈련장에 복귀했다. 그는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하며 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오스트리아 프리시즌 친선전으로 새 시즌 준비


현재 여름 프리시즌을 진행 중인 미트윌란은 오는 9일 오후 7시 오스트리아 바트 발터스도르프의 테르멘슈타디온에서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이우와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추가로 2경기의 친선전을 더 치른 뒤 덴마크로 복귀해 7월 21일 덴마크 수페르리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2026시즌을 시작한다.


덴마크 프로리그는 겨울이 추운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서유럽 리그보다 약 한 달 일찍 시즌을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


Facebook 'FC Midtjylland'Facebook 'FC Midtjylland'


대신 12월 8일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2026년 2월 9일까지 약 두 달간의 겨울 휴식기를 갖는다.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조규성은 헤어스타일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축구 팬들은 그가 미트윌란 첫 시즌에 보여줬던 뛰어난 경기력을 다시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