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김지민♥'과 재혼 앞둔 김준호, 결혼 유경험자로서 '또또 신랑' 안되는 비법(?) 밝혔다

김준호, 재혼 앞두고 '부부 금지사항' 특별 교육 받아


오는 13일 김지민과 재혼을 앞둔 방송인 김준호가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동료들로부터 부부 생활에 관한 조언을 받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김준호의 '총각 파티'가 진행되며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조언이 오가는 유쾌한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키나와를 찾은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현지 포장마차 거리 '야타이무라'에서 김준호의 마지막 총각 여행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사이트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이 자리에서 장동민은 "곧 결혼하는 준호 형을 위해 '부부끼리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자"며 신랑 조기 교육에 나섰다.


유세윤은 "상대방 앞에서 한숨 쉬기 금지"라는 실용적인 조언을 건넸고, 장동민은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고 하면 안 된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혼 경험자로서 "의무적으로라도 키스나 스킨십을 일주일에 한 두 번은 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대희는 "나이가 있는데 한두 번? 네다섯 번은 해야지"라는 과장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독박 게임'에서 연이은 패배, 김준호의 '독박 행진'


여행 중 '독박즈'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비용 부담자를 정했다.


인사이트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김준호가 제안한 로또 복권 당첨 번호 맞히기 게임에서는 홍인규가 가장 적은 당첨 번호를 보유해 '독박자'가 됐다. 이어진 '아내가 좋아하는 색깔 맞히기' 게임에서 김준호는 "우리 지민이는 핑크지"라고 답해 정답을 맞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숙소비와 방 배정, 다음 날 아침 식사 담당자를 결정하는 풍선 게임에서는 김준호가 패배해 '4독'을 기록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지나가는 차 보닛 색깔 맞히기' 게임에서 꼴지를 해 '5독'으로 홍인규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김준호는 "이러다가 나 내년쯤 1천독 되겠다"며 자조적인 농담을 던졌다.


여행 마지막 날, '독박즈'는 장동민이 추천한 돼지고기 샤부샤부 맛집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식사비'와 '최다 독박자' 선정을 위한 '손치기' 게임이 진행됐고, 김준호와 홍인규의 접전 끝에 홍인규가 최종 패자가 됐다.


최다 독박자로 선정된 홍인규는 오키나와 심령 스폿으로 유명한 공원 내 '사후사계로 가는 문' 앞에서 셀카를 찍어오는 공포스러운 미션을 수행했다.


인사이트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컴컴한 밤 공원을 찾아 무사히 미션을 완수한 홍인규에게 일행은 존경을 표했고, 김준호는 그에게 소금을 뿌려주는 재미있는 장면으로 오키나와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송은 김준호의 재혼을 앞둔 특별한 여행기를 담아내며, 예능인들의 진솔한 결혼 조언과 함께 유쾌한 우정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