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5일(화)

엄마·아빠 향해 남다른 애정 두러낸 카리나..."내 큰 자산은 부모님, 엄마 강인하고 아빠 다정해"

에스파 카리나, 부모님 향한 깊은 애정 고백


에스파의 카리나가 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빠더너스'


지난 5일 온라인 채널 '빠더너스'의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 코너에서 '카리나 님과 오지 않는 냉모밀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카리나는 진행자 문상훈과의 대화 중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문상훈이 "부모님께서 심리적인 큰 용량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언급하자, 카리나는 "저는 누구를 만나도 좀 친해지면 그냥 부모님 이야기를 꼭 하게 되더라"며 "나는 우리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라며 누가 안 물어봐도 구체적으로 존경할 만한 부분을 어필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어머니의 강인함과 아버지의 다정함을 존경하는 카리나


카리나는 특히 어머니의 강인한 모습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빠더너스'


"저의 어머니는 엄청 강인하시고 단단하시다"라며 "한 직장에서 20년 넘게 근무하시면서도 아직도 일을 하시고 명예롭게 퇴직하고 싶어하신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인 일에 리스펙이 있는 것도 멋있고, 딸들을 너무 사랑하시지만 아닌 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유머 감각도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카리나는 "엄청 아닌 거를 '네가 틀렸어'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시지 않고 장난스럽게 넘기신다"며 "예를 들어 제가 받아쓰기를 빵점 맞아오면 '지민이 빵집 하면 되겠네'라는 식으로 말씀하신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인사이트Youtube '빠더너스'


아버지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카리나는 "아버지는 엄청 다정하시다"라며 "지금도 드라이기 소리를 들으면 잔다"고 말했다. 이는 "아빠가 어릴 때부터 학생 때까지 항상 머리를 말려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인이 된 후 "아빠 힘드니까 안 해도 돼"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이게 내 행복이고 낙인데 왜 못하게 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카리나는 "아빠가 한두 시간만 자도 딸들을 힘들지 않게 데려다주시려고 한다"며 "어른이 돼서 생각하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에 문상훈이 "너무 큰 자산이다"라고 말하자 카리나는 "맞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신곡 'Dirty Work'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