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이수지 "지드래곤 파티서 몽클레어 관계자 만나 무릎 꿇고 '죄송합니다' 했더니..."

이수지, '제이미 맘' 명품 의상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코미디언 이수지가 화제가 된 '제이미 맘' 캐릭터의 명품 의상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이수지가 유미하우스에서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이영자는 이수지의 부캐릭터 '제이미 맘'에 대해 언급하며 "여름 옷 기왕 사는 거 명품 크게 사지. 신발도 모자도 작아보이더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수지는 "다른 사람한테 빌린 거다. 아는 분한테 빌렸다. 원래 평범한 엄마들 사이즈다. 그래서 나한테 작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계속해서 "네가 산 거 아니냐"라고 묻자, 이수지는 "살 수 없다. 비싸지 않냐. 옷은 산 거다. 쿠팡에서 원피스 19,000원 주고 샀다. 그거 빼고는 다 빌린 것"이라고 명품 의상의 실체를 밝혔다.


몽클레어 관계자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대화는 더욱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어졌다.


이영자가 "소문에는 네가 몽클레어 관계자 만나서 빌었다는 말이 있다.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예상치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수지는 "GD 앨범 리스닝 파티에서 만났다. 몽클레어 관계자라고 소개해줘서 큰일 났다 해서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무릎 꿇었는데 같이 꿇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더 놀라운 것은 해당 관계자가 오히려 이수지의 패러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이수지는 "오히려 너무 좋아하셨다고 같이 행사하려고 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개그는 개그일 뿐이다. 오해하지 마라. 수지는 최고다"라며 후배 코미디언을 격려했다.


한편,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제이미 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영상에서 몽클레어 패딩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으며, 패러디 콘텐츠의 영향력을 보여주며 해당 명품 패딩을 '나락템'으로 만드는 현상까지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