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패션쇼 모델로 깜짝 변신... "서정희식 스타일" 선보여
배우 서정희가 런웨이 위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5일 자신의 SNS에 "서정희식 스타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패션쇼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 'junghee_suh'
공개된 사진에서 서정희는 프로페셔널한 모델 못지않은 당당한 워킹과 완벽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레드카펫 위에서 긴장감 없이 오히려 즐기는 듯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장에서는 딸 서동주의 모습도 포착됐다. 서동주는 카메라를 들고 런웨이를 걷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한 모녀 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이 주는 에너지"... 서정희의 패션 철학
서정희는 이번 패션쇼 참여에 대한 소감으로 "날마다 나오는 신상을 모두 살 수 없다. 쫓아 갈 수도 없다. 그러나 이렇게 가끔 패션쇼를 참여하면서 디자이너들의 옷을 마음껏 입어볼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것이 저에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만의 패션 철학에 대해 "모든 옷을 서정희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것이 좋다. 같은 옷이지만 다른 느낌, 다른 해석이 나의 시그니처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junghee_suh'
이어 "음식과 인테리어, 디자인, 건강, 뷰티와 패션에서의 새로움을 도전하는 것. 모험을 통해서 나의 또 다른 에너지를 열정을 발산하는 것이 너무 좋다. 이런 기회가 자주 왔으면 좋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소감을 마무리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유방 전절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항암 치료 후에는 가슴 복원 수술도 진행했다. 현재 그녀는 6세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