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미용실서 20대 아들 어머니에게 흉기 난동

경남 창원시의 한 미용실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20대 남성 A씨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공격해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A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피해자인 B씨는 중상을 입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영업 중 발생한 충격적 사건... 다른 손님도 부상

이번 사건이 발생한 미용실은 피해자 B씨가 직접 운영하는 업소로, 사건 당시 정상 영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갑작스러운 흉기 난동으로 미용실 내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미용실에 있던 다른 여성과 남성 고객도 이 과정에서 일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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