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사고 후 근황 공개한 DJ 소다, "앞모습과 뒷모습이 너무 다른 여자"
미용 시술 중 심각한 두피와 모발 손상을 입은 DJ 소다(37·황소희)가 최근 자신의 근황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앞모습이랑 뒷모습이 너무 다른 여자"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한 것이다.
Instagram 'deejaysoda'
공개된 영상에는 독일 뮌헨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는 DJ 소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얀 티셔츠와 검은색 핫팬츠를 입은 그녀는 여전히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상큼한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두피 손상과 삭발 후 회복 중인 모습
DJ 소다는 "미용실 탈색 사고 후 삭발. 뒤통수 땜방 생긴 DJ소다"라는 설명과 함께 자신의 뒷모습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전히 아름다워요", "힘내세요", "항상 멋져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며 그녀를 격려했다.
앞서 DJ 소다는 지난달 17일 평소 다니던 미용실에서 탈색 시술을 받던 중 심각한 두피와 모발 손상을 입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Instagram 'deejaysoda'
당시 그녀는 "탈색 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 머리카락이 뿌리부터 녹아내렸고, 결국 뒤통수와 옆머리 전체를 삭발하게 됐다"며 "3년간 탈색을 쉬며 건강하게 관리해온 머리였기에 충격이 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현재 DJ 소다의 모발은 3㎜ 정도로 끊긴 상태이며, 증모술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끊긴 머리를 다시 기르려면 2년 이상 걸린다고 해서 흉한 부위를 겨우 감추며 다니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느꼈던 우울감으로 잠시 쉬고 싶어서 지금은 독일에 와 있다"고 밝히기도 했던 DJ 소다는 이번 귀국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