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이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금융 포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협력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2기로 선발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신한은행
이들은 특히 시니어 계층의 디지털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법,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고령층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이번 2기 어시스턴트들은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특별한 임무도 맡게 된다.
개발될 콘텐츠는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 서비스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신한은행
한편, '신한 학이재'는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지난 2023년 9월 인천 남동구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 경기 수원, 2025년 4월 부산 부산진구에 순차적으로 개관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을 기본권으로 누릴 수 있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역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효성 높은 금융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