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김정은이 직접 암살 지시한 탈북자의 '출신 성분'

<외교관 출신 탈북민인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남(對南​) 테러 역량 결집을 지시한 가운데 정찰총국이 외교관 출신 탈북민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암살지령을 내렸다.

 

19일 경찰과 정보당국은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북한 정찰총국의 암살 지령이 내려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고 부원장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고 24시간 밀착 경호를 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최근 테러 가능성이 있는 국내 탈북 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콩고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1991년 국내 입국한 고 부원장은 현재는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근무 중이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