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편의점 식품 가격 줄줄이 인상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식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커피, 우유, 과자, 술안주 등 주요 편의점 제품들의 가격이 평균 3~13% 인상될 예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의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 동서는 오레오 제품군오(초코·씬즈바닐라·씬즈초코무스·민트초코)의 가격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올린다.
오레오 웨하스스틱초코 75g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3%, 150g는 6,500원에서 6,800원으로 4.6% 오른다.
동서의 시리얼 바 제품군도 가격 인상 대상이다. 포스트콘푸라이트바와 포스트오곡코코볼바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인상되고, 단백질바(50g)와 포스트에너지바 50g(밸런스)·45g(액티브)는 각각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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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 5종(카페라떼, 토피넛시그니처라떼, 돌체콜드브루, 바닐라라떼, 쇼콜라모카)은 각각 2,900원에서 3,200원으로 10.3% 인상될 예정이다.
우유 제품도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동원F&B의 '덴마크' 우유 3종(초코초코, 커피커피, 딸기딸기)은 각각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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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가격 인상폭 최대 13%, 소비자 부담 커질 전망
특히 술안주 가격도 오른다. 유성의 유동골뱅이 140g 제품은 7,700원에서 8,700원으로 13% 인상되며, 230g 제품은 9,900원에서 1만 900원으로 10.1%, 400g 제품은 1만7,000원에서 1만 8,900원으로 11.2% 오른다.
한성기업의 크래미(90g)는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크래미(140g)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4.5%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