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입맛 저격한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이색 체험형 클래스를 열었다. 이름하여 '마이 스쿱 스튜디오(My Scoop Studio)'.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체험'이 핵심이다.
24일 벤슨은 지난 16일부터 '벤슨 크리머리 서울' 지하 1층에 '마이 스쿱 스튜디오'를 공식 오픈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 스쿱 스튜디오'는 고객이 베이스, 리본(시럽), 토핑을 직접 골라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원하는 라벨을 붙여 자신만의 기프트박스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아이스크림이 냉동되는 동안에는 벤슨의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벤슨 '마이 스쿱 스튜디오(My Scoop Studio)' 클래스 / 베러스쿱크리머리
벤슨은 오픈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첨자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직접 클래스에 참여해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더운 여름 상큼한 플레이버 인기…고객 줄 잇는 벤슨 잠실 팝업
30대 김혜원 씨는 "직접 기계를 사용해 내 취향대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경험이 신선했다"며 색다른 체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께 참여한 20대 이나경 씨는 신중하게 토핑을 고르며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가족과 나눠 먹을 생각에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마이 스쿱 스튜디오 클래스에 참여한 고객들의 모습 / 베러스쿱크리머리
벤슨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 스쿱 스튜디오'는 유치원 단체 문의도 들어올 만큼 다양한 반응을 끌고 있다. MZ세대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좋은 체험형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체험은 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클래스당 최대 정원은 6명(총 3팀)이다. 참가비는 팀당 5만 원으로 파인트 1개와 싱글컵 2개를 만들 수 있다.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총 소요시간은 약 120분이다.
한편 벤슨은 지난 2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픈 직후부터 고객 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오픈한 벤슨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현장 / 베러스쿱크리머리
특히 더운 날씨 속 상큼한 맛이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맛은 '럼 라임&파인애플'로, 큼직한 파인애플 과육이 들어가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뒤를 이은 인기 맛은 '저지밀크&말돈솔트', '트리플초콜릿&프레첼' 순으로 드러났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벤슨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순간이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럼 라임&파인애플 / 베러스쿱크리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