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에서 20대 여성 상대 범행... 준강간 혐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인 남성 출연자가 여성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30대 남성 A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당시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전날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연이은 방송 출연... 정체 알려진 A씨

A씨는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리티 예능 '나는 솔로'와 후속작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한 인물로, 최근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출연해 사랑을 찾는 형식의 리얼리티 연애 예능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경찰, 추가 수사 진행 중... 향후 방송 후폭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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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의 구체적 범행 경위와 전후 정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 보호 조치와 함께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A씨가 출연한 방송의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