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한 명은 던지고, 한 명은 침 뱉고"... 택배 적재 아르바이트생들의 충격적인 만행

택배 적재 아르바이트생들의 충격적인 행동


화풀이하듯 물건을 집어던지고, 택배 차에 침을 뱉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3일 새벽, 경기도 남양주의 한 택배회사에서 물건을 싣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는 택배트럭 운전기사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운전석에서) 후방 거울로 물건 적재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데, 아르바이트생들이 택배를 세게 던져서 차에 싣더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물건이 파손될 수도 있는데, 거리낌 없이 택배를 집어던지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모습에, A씨는 회사 측에 이 사실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후 차량 후방 블랙박스 화면을 살펴보던 A씨는 더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택배를 집어던지던 문제의 아르바이트생들은 A씨 차량에 착용하고 있던 장갑을 집어 던지고, 침을 뱉기까지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예전부터 이런 일이 반복돼 '쓰레기 던지지 말라'는 문구를 붙여놨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다른 트럭 운전사들도 비슷한 경험을 수차례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회사에서는) 이런 문제 행동이 마치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는데, 상당한 수치심과 분노를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회사 측에서도 단순히 일회성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경각심을 갖고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택배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문제의 아르바이트생들은 '퇴사'한 상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물건이 엉망으로 왔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 "파손되면 배달기사 탓인줄 알았는데... 저런 사람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저런 마인드면 일을 하면 안 된다. 다른 직장 얻어도 인성은 안 바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