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난동 부린 아이 엄마
아이들과 편의점을 찾은 한 여성이 가게 내 취식이 불가능하다는 점주의 말에 격분해 난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가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겪은 황당한 사건이 다뤄졌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어린 자녀들과 편의점을 찾은 한 여성은 컵라면, 음료, 얼음컵 등을 구매해 매대 앞에서 라면을 먹으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로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하고 있던 터, A씨는 여성에게 이 사실을 조심스레 공지했다.
YouTube 'JTBC News'
문제는 음식 섭취를 금지당한 여성이 크게 분노하며 들고 있던 컵라면을 매장에 집어 던졌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생한 여성의 충격적인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가게를 나서던 여성은 다시 되돌아와 구매한 음료수를 매장에 마구 흩뿌리고 A씨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에게 폭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