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가맹점주와 동반성장"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 예고

더본코리아, 가맹점과의 상생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과의 실질적인 소통 강화를 위한 상생위원회를 이달 말 출범한다.


지난 13일 더본코리아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파트너십 모델 구축을 위한 '상생위원회'가 이달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생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브랜드별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요구사항과 애로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점주들과의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빽다방,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보이피자, 역전우동, 롤링파스타,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백스비어, 인생설렁탕 등 총 10개 브랜드와 11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브랜드 점주들과의 간담회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뉴스1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뉴스1


백종원 대표는 모든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브랜드 운영상 문제점들을 함께 논의하는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상생위원회 준비 회의를 개최했으며, 법무법인 덕수와 협력하여 위원회의 구체적인 설계와 실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상생위원회는 더본코리아와 법무법인 덕수가 공동으로 기획·구성·운영하며, 형식적인 자문기구가 아닌 실질적인 실행력을 갖춘 협의기구로 기능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권익 보호 분야에 특화된 법무법인 덕수는 위원회의 의사결정 구조 설계와 가맹점주 협의체 및 외부 전문가 구성 등을 담당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뉴스1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뉴스1


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와 본사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생 구조를 목표로 한다.


점주들로부터 접수된 의견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구조적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층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변화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백종원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점주님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상생위원회는 이를 반영해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점주님들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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