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경북 청송 하천 급류에 휩쓸린 차량... 지붕 위 모녀 극적 구조

급류에 휩쓸린 차량 위 모녀,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차량 위에서 위기에 처한 30대 여성과 9살 딸이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14일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청송읍 부곡리 괘천에서 하천 급류에 떠내려가던 차량이 중간에 멈춘 채 2명이 차량 위에 앉아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경북소방본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수난 구조 장비와 로프를 활용해 위험에 처한 모녀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모녀는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차량이 하천 급류에 휩쓸리게 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