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리허설 도중 사무라이 칼에 찔려 사망한 배우

일본의 한 배우가 연극 리허설 도중 복부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 배우 카시노 다이고(Kashino Daigo)가 도쿄 스튜디오에서 리허설을 하던 중 사무라이 칼에 찔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리허설 중이던 카시노는 복부에 칼이 찔려 웅크린 채로 무대 뒤에서 발견됐고,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카시노의 동료들은 경찰 조사에서 "리허설 중 신음소리가 들려 뒤를 보니 카시노가 웅크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카시노가 어떻게 칼에 찔렸는지 아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누군가의 계획된 범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