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40대 연인 살해 후 자수

대전에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남성이 연인 관계였던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4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5시40분쯤 직접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A씨의 주거지로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40대 여성 B씨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였다.

살인 후 극단적 선택 시도했으나 생명 지장 없어

수사 결과 A씨는 연인 관계였던 B씨를 살해한 후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